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감…교통공사 채용비리 쟁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감…교통공사 채용비리 쟁점
  • 송고시간 2018-10-18 11:27:24
[뉴스포커스]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감…교통공사 채용비리 쟁점

<출연 :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ㆍ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늘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파상공세가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당 조강특위의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당내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행안위 국감에서 한국당이 처음 제기한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한국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묵인설과 민노총의 조직적 개입설 등 추가의혹까지 제기하면서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까지 하고 나섰는데요. 인사 책임자가 자신의 아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그걸 감추고 하는 행태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불편합니다. 고용 대란 속에 터진 이번 폭로,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1-1> 교통공사 노조 측은 한국당의 잇단 의혹제기에 "정규직화는 철저한 심사와 외부 전문가등의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한국당을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거든요?

<질문 2> 오늘 당장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지게 될 텐데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하는 만큼 야권의 박원순 시장에 대한 파상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박원순 국감'이 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오늘 국감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 오늘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국감이라면 역시 심재철 의원 논란으로 파행이 거듭되고 있는 기재위 국감입니다. 오늘은 특히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감인데 한국당이 김동연 부총리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를 한 상태기 때문에 오늘 국감 역시 제대로 진행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질문 4> 이번 국감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른 문제라면 역시 '사립 유치원 비리' 사건일텐데요. 이번 비리를 폭로한 박용진 의원은 교육청과 유치원과의 유착 있는지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큰 비리가 있을까요. 또 이것이 드러날 수 있을까요?

<질문 4-1>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여전히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회계감사 기준 탓에 비리 유치원이라는 오명을 썼다는 주장인데 이게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는 소리도 있더라고요?

<질문 5> 이번 국감, 그 어느 때보다 한방이 없는 밋밋한 국감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중반에 들어서면서 방금 이야기한 박용진 의원 등의 '송곳폭로'가 이어지면서 국감스타들이 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두 분은 지금까지 국감에서 어떤 의원들이 좀 눈에 띄십니까?

<질문 6>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보수통합은 인위적으로 안 된다며 야권공조가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야기는 곧 바른미래당과의 공조를 먼저 생각하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그러면서도 지난주 황교안 전 총리를 만나 입당제의를 하고 오늘은 입당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힌 원희룡 전 지사를 만나 입당 제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말과 행동이 조금은 어긋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런 김 비대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7> 한국당 조강특위의 전원책 변호사가 당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끝장토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안하고 넘어갈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시기상의 문제"라고 밝혔는데요. 끝장토론 성사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