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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판교에 청년층 공공임대 '행복주택'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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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기도, 성남 판교에 청년층 공공임대 '행복주택' 첫삽
  • 송고시간 2018-10-18 12:31:04
경기도, 성남 판교에 청년층 공공임대 '행복주택' 첫삽

[앵커]

경기도가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을 착공했습니다.

주변시세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른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입니다.

벤처·스타트업 기업 1,200여개가 입주했고, 6만3,000여명이 일하는데 그 중 70%가량이 청년층입니다.

경기도가 이곳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임대아파트인 일명 행복주택을 착공했습니다.

총 300가구로 고령자용 3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270가구 모두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 또는 창업자들에게 공급됩니다.

도유지를 활용해 건립하기 때문에 임대 비용이 주변 시세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고 공동주방, 옥상텃밭 등 젊은층을 위한 편의시설과 어린이집까지 함께 들어섭니다.

직장과 주거가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출퇴근 걱정없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임사성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대표> "직장과 접근성이 좋아서 불필요한 시간낭비나 체력적인 소모를 하지 않고 열심히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될 거 같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교통요지에 청년층을 위한 직주일체형 주거공간을 대거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가장 핵심적인 요지에 임대아파트를 지어서 집을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주거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이 투자의 수단이 아니라 그야말로 일상적 삶을 영위해가는 주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현재 공사 중인 청년층 행복주택은 2,500가구, 2020년까지 모두 1만가구를 지어 공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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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