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당 입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지난 주 김 비대위원장과 황 전 총리가 식사를 함께 하며, 보수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보수통합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제주도청을 찾아 원희룡 제주지사도 만날 예정입니다.
원 지사는 앞서 입장문을 내고 김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지금은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고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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