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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재산 물려받은 '금수저' 5년새 2배로

경제

연합뉴스TV 조부모 재산 물려받은 '금수저' 5년새 2배로
  • 송고시간 2018-10-18 14:18:37
조부모 재산 물려받은 '금수저' 5년새 2배로

최근 5년 간 조부모가 손주에게 직접 재산을 물려주는 '세대 생략 증여' 사례와 액수가 각각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세대 생략 증여는 지난해 8,300여건에 1조4,800여억원으로 5년 전보다 각각 약 2배로 증가했습니다.

자녀상대 증여보다 세율이 더 높은데도 세대생략 증여가 늘어난 것은 재상속 등을 고려하면 절세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미성년자가 받은 재산의 수익이 부모에게 돌아갈 확률이 커 세금 회피 창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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