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난민 심사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예멘인 4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예멘인은 마약성 식품인 '카트'를 섭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해 초 제주에 입국한 이들 예멘인이 국내에서 카트를 섭취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 입국 전 카트를 섭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카트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물로 예멘에서는 기호식품으로 합법화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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