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2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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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감…여야, 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십자포화’
[뉴스리뷰]

[앵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오늘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의 집중 포화가 이어졌습니다.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3월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교통공사 직원 1,285명 중 100명 이상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으로 드러난 상황.

야당 의원 중심으로 십자포화가 이어집니다.

<유민봉 / 자유한국당 의원> “7월 1일 정규직 전환 시험을 보면 노조가 100% 합격을 요구합니다. 합격율이 93.6%…정규직 전환 과정이 얼마나 특혜받는지를… ”

<김영우 / 자유한국당 의원> “노조나 임직원 친인척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하면 공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 어떡하라는 겁니까.”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감이 열린 서울시청사에서 ‘고용세습 규탄대회’를 열어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선거 공신자인 노조 챙기기에서 비롯됐다는 것입니다.

<이채익 / 자유한국당 의원> “근본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처음 보궐선거부터 이런 문제가 잉태됐다. 그리고 정무라인이 함께 돼 있다고 하는 것이…”

여당 의원들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존에 채용된 직원들의 친인척이 우선적으로 채용됐다는 것 자체도 공정하지 않다라고 바라보는 시각이…”

박 시장은 철저한 의혹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채용 과정에서 어떤 불공정함이나 불공평함이 있어선 안된다 (그렇게 확신하고 있구요)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 만약에 그런 증거(비리)나 이런 게 나타난다고 하면 당연히 고발할 것은 고발하고…”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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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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