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2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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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률 2.9%→2.7%…금리 1.5% 동결
[뉴스리뷰]

[앵커]

한국은행은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추고 고용 전망도 기존의 절반인 9만명으로 내렸습니다.

나빠진 경기지표를 감안해 금리는 동결했지만 인상 소수의견이 늘어나는 등 다음달 인상 신호가 강하게 나왔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7월 제시한 2.9% 성장률을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경제성장률은 2.7%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6%로 예상되고…다소 하향조정됐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올해 초 3%에서 2.9%로 내리더니 다시 2.7%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전망대로라면 2년 연속 3%대 성장 달성은 고사하고 2012년 2.3% 성장이후 가장 낮은 성장이 될 전망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대외적으로 미중간 무역전쟁 심화, 대내적으로는 계속되는 투자와 고용부진 때문입니다.

설비투자가 1.2% 증가에서 -0.3%로 크게 떨어졌고 건설투자도 하반기에 -4.3%를 기록하며 연간으로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업자수는 올해 1월엔 30만명 증가를 예상했는데 4월과 7월 전망 때는 각각 26만명, 18만명에 이어 이번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취업자수 증가 9만명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9년 이후 최소입니다.

내년에도 16만명 내외에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경기여건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11개월째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2명으로 늘었고 이주열 총재가 잠재성장률 범위내의 성장을 강조한 점을 미뤄 다음달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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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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