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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국감…사립유치원ㆍ고용세습 이슈화

사회

연합뉴스TV 반환점 돈 국감…사립유치원ㆍ고용세습 이슈화
  • 송고시간 2018-10-19 21:23:53
반환점 돈 국감…사립유치원ㆍ고용세습 이슈화

[뉴스리뷰]

[앵커]

반환점을 돌아선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주도권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당은 사립유치원 비리문제를, 야당은 서울교통공사 가족 채용비리 의혹을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초반 박용진 의원이 폭로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당력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동안 유치원은 정기 감사가 없었고 또 이런 부실한 감사시스템을 통해서 밝혀진 비리는 전체 비리로 따져 볼 때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에 이어 어린이집 비리 문제로까지 전선을 확대하고 나선 민주당은 향후 당정협의를 통해 고강도 후속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남은 국감 역시 민생제일주의 기치 아래 누적된 생활적폐들을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의 가족 채용비리 의혹을 부각하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민봉 / 자유한국당 의원> "7월 1일 정규직 전환 시험을 보면 노조가 100% 합격을 요구합니다. 합격율이 93.6%…정규직 전환 과정이 얼마나 특혜받는지를… "

이 문제를 '권력형 채용비리'로 규정한 한국당은 국정 조사와 검찰 수사의뢰 등 당 차원의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강도 높은 국정조사를 통해서 누가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아갔는지 반드시 그 실체를 가려내 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야가 국감 이후 정국 주도권을 겨냥해 이슈 쟁점화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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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