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방문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교황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황청 '넘버 2'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은 현지시간 18일 기자들과 만나 "교황이 방북 의향을 표명했다"면서 북한의 초청장이 공식화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은 북한 방문을 꺼리지 않는다"면서도 "이런 종류의 여행에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방북 성사를 위한 조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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