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0일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신길역 휠체어 리프트에서 추락했다가 숨진 고 한경덕 씨의 사고 1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고인은 계단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계단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고 투병 끝에 올해 1월25일 숨을 거뒀습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서울교통공사 측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모든 사람이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추모제에서는 기계 고장으로 한 참가자가 한동안 리프트에서 내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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