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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벨린저ㆍ푸이그 홈런포…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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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미 프로야구] 벨린저ㆍ푸이그 홈런포…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 송고시간 2018-10-21 17:58:17
[미 프로야구] 벨린저ㆍ푸이그 홈런포…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앵커]

LA 다저스가 밀워키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승부처에서 나온 테일러의 호수비와 푸이그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LA 다저스의 강점은 역시 홈런이었습니다.

밀워키 옐리치의 솔로 홈런에 0대1로 끌려가던 2회 코디 벨린저가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매니 마차도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기습번트를 대며 출루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한 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를 구해낸 것은 크리스 테일러였습니다.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옐리치가 때려낸 2루타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잡아냈습니다.

경기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었던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석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코디 벨린저 / LA 다저스> "올해의 수비감이에요. 놓쳤으면 경기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요. 동점이 됐을 수도 있겠죠. 정말 믿을 수 없는 캐치였어요."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신성 워커 뷸러는 4와 3분의2 이닝 동안 단 1점만을 허용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삼진은 7개를 잡았습니다.

9회 에이스 커쇼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 한 다저스는 밀워키를 4승3패로 따돌리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는 다저스는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과 격돌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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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