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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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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2명 부상
  • 송고시간 2018-10-22 13:01:58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2명 부상

[앵커]

경북 경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수천만원의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흉기를 휘둘러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사건이 발생한 경주 안강의 한 새마을금고에 나와있습니다.

강도가 들이닥친 것은 오늘(22일) 오전 9시17분쯤 입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강도는 다짜고짜 남자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은행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업무를 준비하던 직원들은 무방비 상태로 공격을 받았습니다.

가슴 등을 찔린 직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들을 흉기로 공격한 강도는 곧장 금고 안으로 들어가 현금 2000만원을 쓸어담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은행과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CCTV에 포착된 강도는 180㎝의 키에 창이 달린 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현장에서 300m 떨어진 놀이터 주변에 미리 세워둔 흰색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도주차량번호판 등을 확인한 경찰은 인근 마을의 남자 주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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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