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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40대女 피살…"전 남편 행적 추적"

사회

연합뉴스TV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40대女 피살…"전 남편 행적 추적"
  • 송고시간 2018-10-22 21:10:30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40대女 피살…"전 남편 행적 추적"

[뉴스리뷰]

[앵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이곳에서 47세 여성 A씨가 오전 7시 15분쯤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근무자가 청소하고 있는데 주민이 출근하면서 사람이 있다고, 사람이 누워있으니까 빨리 신고하라고…"

이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아침 운동을 하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혈흔과 함께 흉기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강서구에서 PC방 살인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8일 만에 또다시 강력사건이 터지자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가주민> "놀랐죠. 제가 10여년 장사를 했는데 그런 사건이 없었거든요. 처음이거든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A씨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달라는 글이 벌써 올라온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의 목과 배 부위가 수차례 찔린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의도적으로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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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