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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가스파리니 17점'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3연승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이 각각 17득점과 16득점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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