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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소음 민원에 응급 헬기 착륙도 못해"

사회

연합뉴스TV 이국종 "소음 민원에 응급 헬기 착륙도 못해"
  • 송고시간 2018-10-24 21:18:50
이국종 "소음 민원에 응급 헬기 착륙도 못해"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는 응급헬기 운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밝히며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구축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응급헬기의 이착륙 허가 장소가 국내에 805곳이 있지만, 소음 민원 때문에 오히려 이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며 최소한의 안전만 확보되면 아무 곳에나 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출동시 사용하는 무전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상의 LTE서비스가 잡힐 때만 겨우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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