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는 응급헬기 운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밝히며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구축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응급헬기의 이착륙 허가 장소가 국내에 805곳이 있지만, 소음 민원 때문에 오히려 이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며 최소한의 안전만 확보되면 아무 곳에나 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출동시 사용하는 무전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상의 LTE서비스가 잡힐 때만 겨우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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