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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 군수송기 1대 급파…괌 우회 귀국

세계

연합뉴스TV 사이판에 군수송기 1대 급파…괌 우회 귀국
  • 송고시간 2018-10-26 22:15:20
사이판에 군수송기 1대 급파…괌 우회 귀국

슈퍼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서 귀국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군 수송기가 긴급 투입됩니다.

정부는 범부처 긴급대책회의에서 '괌 우회 귀국' 방식을 결정하고 군 수송기 1대를 내일(27일) 새벽 3시30분께 현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이판공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지만 현지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군 수송기를 사이판으로 급파해 한국인 관광객을 괌으로 이동시킨 뒤 괌에서 인천 또는 부산 노선에 취항하는 국적기로 귀국시킬 방침입니다.

다만 수송기 정원이 90명 수준이어서 1,700여 명의 우리 관광객을 옮기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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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