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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비 내리며 쌀쌀…갈수록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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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비 내리며 쌀쌀…갈수록 기온 '뚝'
  • 송고시간 2018-10-27 18:52:26
[날씨] 휴일 비 내리며 쌀쌀…갈수록 기온 '뚝'

휴일인 내일은 다시 하늘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집니다.

비 소식이 들어 있어서 야외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예상되는데요.

서울은 아침기온 5도 안팎에서 시작하면서 오늘보다 한층 더 공기가 차가워지겠고요.

낮에도 이맘때 가을 날씨보다 훨씬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양 자체가 많지는 않겠지만 강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히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은 오후 들어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기온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서 오늘보다 부쩍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요.

바다도 물결이 높습니다.

대부분 해상이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는 바닷물의 높이도 평소보다는 높아서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 사이로 찬 기운이 새어들어오면서 날은 갈수록 차가워집니다.

특히 다음 주 초반에는 12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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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