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망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가 최근 몇 년 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국내로 송환한 범죄 피의자는 지난해 74명으로 1년 전 55명보다 35% 증가했습니다.
국내송환 피의자는 2013년 41명, 2014년 45명, 2015년 48명으로 최근 5년 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금 의원은 "사법당국이 범죄자들의 해외도피 특성을 분석해 신속히 검거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