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강제입원'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약 10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9일) 오후 8시 20분 쯤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나서면서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가 하신 건 세상이 다 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또 "경찰과 검찰의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사는 일부 의혹에 대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재출석 요구에도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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