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계절이 바뀐 것만 같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초겨울이 온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내일(30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올가을 최저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겠습니다.
내일(30일) 서울 아침기온 1도, 파주는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한낮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두꺼운 겨울옷으로 체온 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30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공기질도 깨끗하겠고요.
다만 충남과 호남에는 가끔 구름이 지나면서 새벽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초겨울만큼이나 떨어진 기온 탓에 곳곳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이른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부터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맘때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