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때이른 추위 계속…맑은 하늘 갈수록 건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때이른 추위 계속…맑은 하늘 갈수록 건조
  • 송고시간 2018-11-01 06:19:20
[날씨] 때이른 추위 계속…맑은 하늘 갈수록 건조

달력 한 장이 또 새롭게 넘어갔습니다.

11월의 첫날인 오늘도 맑은 하늘에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이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도 추위지만 건조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메마름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요.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두터운 옷차림은 물론 불씨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들이 많아서 서리가 내리고 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대관령은 영하 5.6도까지 떨어진 상태고요.

경북 봉화는 영하 3.9도, 제천 영하 3.5도, 서울은 3도를 보이며 춥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렇게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떨어져서 시야가 매우 짧은 상태인데요.

차량간의 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까지는 낮에도 예년 수준 밑돌면서 쌀쌀합니다.

서울과 춘천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몸도 적응하기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수도권과 내륙 많은 곳들로는 감기 가능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기온이 차츰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내일 낮부터는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되찾겠고요.

활동하기 한결 좋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