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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인천 아파트 불…3살 여아 등 10여명 부상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인천 아파트 불…3살 여아 등 10여명 부상
  • 송고시간 2018-11-01 07:39:34
[사건사고] 인천 아파트 불…3살 여아 등 10여명 부상

[앵커]

대구에서는 주택가에서 불이 나 집 2채를 태웠고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10여명이 화재로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레저 보트가 전복돼 낚시객들이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목조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7분 쯤 대구시 봉덕동의 주택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 2채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31일) 저녁 6시 쯤 인천시 계양구 11층 짜리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3살 여자 어린이가 크게 다쳤고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른 주민 20여명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2층 집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포항시 다무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는 소형 레저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0대 선장 등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에 있던 다른 보트와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보트는 스크루에 이물질이 엉키는 바람에 표류하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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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