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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오피스텔 욕조서 여성 숨진 채 발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오피스텔 욕조서 여성 숨진 채 발견 外
  • 송고시간 2018-11-01 14:51:22
[사건사고] 오피스텔 욕조서 여성 숨진 채 발견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오피스텔 욕조서 여성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욕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누나가 10일 넘게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인데요.

경찰은 신고자의 누나가 사는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을 수색한 끝에 욕조에서 이불과 비닐 등으로 덮인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와 동거하던 B씨를 유력한 범인으로 본 경찰은 오피스텔과 주변을 수색해 6층 난간 부분에 쓰러져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출 뻥튀기' 2억 횡령한 아파트 경리

지출명세서 숫자를 고치는 수법 등으로 2년 간 2억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간 큰 아파트 경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10만원인 자물쇠 가격을 610만원으로, 11만원인 CCTV 구매가격을 911만원으로 앞자리로 고쳐 금액을 부풀려 차액을 빼돌렸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은폐하려고 결산보고서에 첨부되는 금액란을 고친 뒤 위조하기도 했는데요.

A씨는 범행이 계속되면서 공공요금도 손댔는데 연체 사실이 알려져 꼬리가 잡혔습니다.

A씨는 횡령한 공금을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 맥아더 동상 불지른 반미단체 2명 입건

반미성향 단체 소속 목사가 올해 7월에 이어 다시 맥아더 장군 동상 화형식을 한다며 인천 자유공원에서 불법 집회를 했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반미성향 단체인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61살 A 목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새벽 3시 쯤 인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옆에서 불법 집회를 하고 동상을 받치는 돌탑 일부를 불에 그을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청담공원 인근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의원 차량을 붙잡았고 운전자가 이 의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15㎞ 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적발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일단 입건한 뒤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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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