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해진 날씨에 가을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아침에 입고 나온 도톰한 옷이 낮 동안은 조금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졌는데요.
주말과 휴일도 큰 추위 없이 쾌청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남쪽지방에도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렇게 가을 날씨를 만끽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죠.
이번 주말에는 가을 정취 완연한 곳으로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3일) 아침기온 서울은 6도, 대구는 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18도 안팎까지 큰 폭으로 기온이 오릅니다.
대구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겠는데요.
이럴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셔서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강원 영동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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