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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 이란 제재 8개국 예외 인정…5일 발표

사회

연합뉴스TV 미국 대 이란 제재 8개국 예외 인정…5일 발표
  • 송고시간 2018-11-03 18:33:40
미국 대 이란 제재 8개국 예외 인정…5일 발표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다음주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시작합니다.

핵심은 '이란산 원유 거래 금지'인데요.

미국은 이번 이란 제재에서 예외국으로 인정한 8개 나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2차 제재를 오는 5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란 제재에 동참하는 나라들은 이란과 원유거래가 금지됩니다.

이를 어기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고 미국과 사업을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미국은 이번 제재에서 8개 나라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이란이 석유를 계속 수출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에 대한 원유 거래 제재가 복원되는 오는 5일.

8개국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개 국가 중 두 나라는 이란과 원유 거래가 거의 없고, 나머지 여섯 나라도 상당히 감축된 양의 이란산 원유만 거래하겠다고 약속해 예외를 인정했다고 미국은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미 행정부 고위관리가 8개국에 일본과 인도, 중국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파티흐 된메즈 터키 에너지자원부 장관이 터키가 예외를 적용받는 나라에 포함됐다고 말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으로부터 특정 원유를 대거 들여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예외국 인정여부도 5일 미국이 발표해 우리나라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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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