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내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협치 분수령

사회

연합뉴스TV 내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협치 분수령
  • 송고시간 2018-11-04 20:18:18
내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협치 분수령

[뉴스리뷰]

[앵커]

여야정 협의체 첫회의가 내일(5일)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각종 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협치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정이 청와대에 모입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전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정기국회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아픔을 덜어주십시오. 민생법안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경기둔화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할 전망입니다.

또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입법 협력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국회에서 매듭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문점 선언 비준 문제는 직접 거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인만큼 자연스럽게 언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에 경제정책 기조 전환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정이 첫 회의에서 입장차이를 극복하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ko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