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당정청 주말 '예산전쟁' 전략 숙의…"일자리 창출 역점"

사회

연합뉴스TV 당정청 주말 '예산전쟁' 전략 숙의…"일자리 창출 역점"
  • 송고시간 2018-11-04 20:21:53
당정청 주말 '예산전쟁' 전략 숙의…"일자리 창출 역점"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었습니다.

야권의 예산 공세에 대비해 전략을 최종 점검한 자리였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정청이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두고 주말 머리를 맞댔습니다.

야권의 예산 삭감 공세에 대비해 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여권이 정한 목표는 예상대로 '일자리' 예산 지키기였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가 편성한)첫번째 예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자리를 잘 만들어내는 것이 중점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다시 교체설이 돌고 있는 장하성 정책실장도 함께 했습니다.

장 실장은 경제 상황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함께 잘사는 새로운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합니다. 경제 구조의 변화과정에서 고통을 받는 일부 국민들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생법안의 정기국회 내 처리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민주당은 아동수당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지급하는 보편적 아동수당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유치원 비리 근절과 부동산 가격 안정, 재정 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포용국가를 기치로 내건 당정청의 예산 공조 체제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