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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12경기 연속 무패…서울은 12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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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축구] 전북, 12경기 연속 무패…서울은 12경기째 무승
  • 송고시간 2018-11-04 20:51:03
[프로축구] 전북, 12경기 연속 무패…서울은 12경기째 무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원) 전북 현대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FC는 12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

같은 현대가인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 매섭게 몰아쳤습니다.

첫 골은 경기시작 22분만에 나왔습니다.

상대 수비수 파울로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손준호가 그림같은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왼쪽 골문을 갈랐습니다.

상대 골키퍼 오승훈이 몸을 날렸지만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9분 뒤에 추가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한교원이 몸을 던지며 머리로 받았습니다.

2분 뒤에는 7개월만에 선발 출장한 김진수가 골을 보탰습니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29분 주니오에게 한 골을 내 줬으나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전북은 승점 83점으로 리그 최다승점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서울FC는 승리 일보 직전에서 다시 좌절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후반 9분 윤석영의 패스를 고요한이 넘어지며 왼발슛으로 성공시켜 지긋지긋한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9분 대구FC 세징야에게 프리킥으로 뼈아픈 동점골을 내줘 12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수원 삼성을 3대 1로 꺾고 수원 징크스를 깼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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