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여야정 협의체 "국민 삶 개선 위해 초당적 협력"

사회

연합뉴스TV 여야정 협의체 "국민 삶 개선 위해 초당적 협력"
  • 송고시간 2018-11-05 21:28:12
여야정 협의체 "국민 삶 개선 위해 초당적 협력"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습니다.

오늘(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였는데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협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정부와 여야는 경제ㆍ민생 상황이 엄중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는 12개 항목의 합의문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3개의 항목은 소상공인과 자영업, 저소득층 지원 등 경제 관련 사안이었습니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보완 입법도 합의됐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과 여야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아동수당법을 개정키로 합의했습니다.

<최경환 /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한다. 한미 간 튼튼한 동맹과 공조 속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한다."

남북국회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도 포함됐지만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에 대한 언급은 합의문에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여야는 선거연령 18세 인하를 논의하고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