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미세먼지ㆍ큰 일교차…물과 친해지고 환기 신경써야

사회

연합뉴스TV 미세먼지ㆍ큰 일교차…물과 친해지고 환기 신경써야
  • 송고시간 2018-11-05 22:36:05
미세먼지ㆍ큰 일교차…물과 친해지고 환기 신경써야

[앵커]

요즘 별일도 없는데 왠지 몸이 아프고 기운없는 분들 많으시죠.

늦가을인데도 미세먼지가 잊을 만하면 기승을 부리는데다 아침과 낮 기온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집을 나섰다가 돌아올 때 까지 어떻게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 이준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날, 도심 속 빌딩숲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방어벽을 손쉽게 통과한 뒤 뇌와 심장, 호흡기를 가리지 않고 공격합니다.

국내에서만 한해 1만2,000명이 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입니다.

미세먼지를 뚫고 출근길에 나서려면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특히 KF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추울 때 쓰는 방한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못 막는데도 막는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로 들어왔다면 손을 잘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물과 친해져야 합니다.

<김양현 /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호흡기를 외부 바이러스 노출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틈틈이 환기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교차에 적응 못해 면역력이 떨어진 채로는 실내에서 떠도는 각종 바이러스를 견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낮 2시에서 4시 사이는 대기오염이 가장 심할 때라 이때는 환기를 피하고 바깥에는 최대한 안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기 앞서 옷을 잘 털어야 집안에서 미세먼지가 날리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