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윤성은 문화평론가>
오늘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폐암 투병 끝에 향년 81세로 별세한 배우 고 신성일 씨의 발인이 진행됩니다.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윤성은 문화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금 뒤 오전 10시에 고인의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하죠?
<질문 2> 특히 영화계가 신성일 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빈소를 방문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습니다. 정부도 긍정적으로 화답하고 있다고요
<질문 3> 엄앵란 씨는 어제 신성일 씨의 입관식을 치른 후 "인생은 연기"라는 말로 남편을 떠나보내는 심경을 대신했습니다.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네요.
<질문 4> 신성일 씨가 하늘로 떠나면서 엄앵란 씨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못했죠?
<질문 5> 故 신성일 씨의 빈소에는 동료 선후배 영화인들과 정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 씨는 어떤 배우였나요?
<질문 6> 약 5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그 누구보다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신성일 씨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7> 고인은 임종 직전까지 촬영 예정이었던 영화 '소확행'의 세세한 준비 사항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지죠?
<질문 8>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관객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여유로웠던 모습도 상당히 화제였는데요?
<질문 9> 신성일 씨는 '국민 배우'이면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치인 신성일'의 삶은 굴곡이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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