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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동, 서쪽 초미세먼지…곳곳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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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동, 서쪽 초미세먼지…곳곳 빗방울
  • 송고시간 2018-11-07 10:03:37
[날씨] 입동, 서쪽 초미세먼지…곳곳 빗방울

[앵커]

절기상 입동인 오늘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도권에는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됐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보통 입동날에는 추위 걱정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미세먼지 때문에 차라리 추위가 더 기다려집니다.

오늘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뒤에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서쪽 대다수 지역에 현재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발령됐습니다.

공공기관 주차장이 폐쇄되고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일부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금지됩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지방 공기는 깨끗한데 지금 동풍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일부 영동 북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에는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밖에 전국은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대구 17도, 전주와 광주가 16도로 어제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모두 해소되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이 또 요란하게 내릴 전망이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100mm 이상, 서울 등 중부에도 최고 60mm가량이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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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