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달 말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의 개혁·개방 모델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는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롤모델로 제시한 국가로, 리 외무상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북미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리 외무상의 베트남 방문은 북한이 베트남의 경제발전 모델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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