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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씻는 가을비…낮부터 돌풍ㆍ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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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미세먼지 씻는 가을비…낮부터 돌풍ㆍ벼락
  • 송고시간 2018-11-08 07:51:26
[날씨] 미세먼지 씻는 가을비…낮부터 돌풍ㆍ벼락

[앵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모두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를 씻어주고 있어서 서울은 현재 '좋음'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입니다.

아직 일부 충청과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먼지농도가 좀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습니다마는 이들 지역도 차츰 깨끗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비의 강도는 대체로 약한 편이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돌풍을 동반해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도 가을비 치고 제법 많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100mm 이상,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에는 최고 60mm,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mm 정도 오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면서 늦은 오후쯤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들은 미리 치워두시는 등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온은 이 시각 서울이 10.9도로 대부분 평년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는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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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