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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세찬 비…아침 안개ㆍ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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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벽까지 세찬 비…아침 안개ㆍ미세먼지 주의
  • 송고시간 2018-11-08 22:35:35
[날씨] 새벽까지 세찬 비…아침 안개ㆍ미세먼지 주의

여전히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세찬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8일) 밤까지는 이렇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과 영남 해안, 제주도로는 10~40mm, 그밖에 남부지방으로는 5~20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비는 내일(9일) 새벽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8일) 비가 내리면서 활동하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공기만큼은 정말 깨끗했죠.

잠시 숨 좀 쉬나 싶었는데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그나마 동쪽지역은 대기질 무난하겠지만 서쪽지역은 낮부터 먼지농도가 높아지겠고요.

특히 경기 남부는 먼지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8일) 내린 비로 인해서 내일(9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9일)까지 해안가와 강원 산지로는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전주, 대구 모두 11도로 오늘보다는 2~3도가량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 모두 16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서쪽으로는 계속해서 공기가 탁할 가능성이 있고요.

일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15도를 밑돌면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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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