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톡톡] 잘가 단풍…그런데 진짜 안녕은 미세먼지랑 하고 싶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잘가 단풍…그런데 진짜 안녕은 미세먼지랑 하고 싶네
  • 송고시간 2018-11-09 11:22:34
[날씨톡톡] 잘가 단풍…그런데 진짜 안녕은 미세먼지랑 하고 싶네

밤새 휘몰아친 비바람에 거리마다 낙엽이 잔뜩 떨어졌습니다.

아쉬운 마음 반, 겨울을 맞이할 또 설렘 반.

오늘은 감성을 건드릴 노래와 함께하실까요.

지금 나오는 노래는 라라랜드의 OST 중 시디 오프 스타스의 피아노 버전입니다.

SNS부터 살펴보고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첫 번째 사진 보시면 가는 길마다 이렇게 노랗게 변했다면서 가을 너무 좋다고 올리셨어요.

그런가 하면 가을비에 낙엽이 우수수.

하지만 미끄러워서 피하게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떨어진 낙엽이 낭만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또 오늘처럼 물에 젖은 낙엽, 길을 한층 미끄럽게 만들기 때문에 불편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집 앞에 쌓인 낙엽 부지런히 좀 치워주시고요.

다니실 때 평소보다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분은 잘 가, 가을.

단풍도 안녕, 낙엽도 안녕.

그런데 진짜 안녕은 미세먼지랑 하고 싶네 정말 언제쯤 미세먼지와 이별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대체로 공기질이 깨끗한데 비구름 뒤로 중국발 스모그가 바짝 뒤따르면서 낮부터 다시 탁해지겠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거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스모그 추가 유입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마스크 잘 챙겨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