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1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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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은 홍남기-김수현

[앵커]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를 발표했습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발탁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엇박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경제 투톱이 결국 동시 교체됐습니다.

청와대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 인사를 발표했는데요.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고,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현 사회수석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의 취지를 국정철학과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함께 잘 사는 포용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새로 발탁된 두 분이 노무현 정부는 물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정책조율을 성공적으로 해와 원팀으로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경제투톱의 갈등이 이번 인사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홍남기 후보자는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로, 과거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조정실장에 중용됐는데요.

지난 1년 반 함께 호흡을 맞춘 이낙연 총리가 홍 후보자를 강하게 천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사회정책비서관과 환경부 차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과도 대선 기간부터 함께 해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사로 꼽힙니다.

원전, 대입제도 개편, 부동산 정책 등을 총괄해 왔는데요.

다만 경제 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선 나옵니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청와대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탁됐는데요.

청와대는 국회 청문회 대상이 아닌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에게는 오늘 임명장을 줄 예정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함께 임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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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