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15: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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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수장 홍남기…소득주도성장 성과낼까

[앵커]

문재인정부 2기 경제사령탑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보통 경제 사령탑이 교체되면 정책기조가 바뀌게 마련입니다.

소득주도성장의 정책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은 홍남기 부총리 후보를 중심으로 경제정책 전반을 책임지게 됩니다.

하강국면의 우리나라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정책이해도가 높은 홍 부총리 후보를 내세워 소득주도 성장에 다시 한번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합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잘살기위한 성장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추진했다며 함께 잘살자는 노력과 정책 기조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물론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바꾸는 것도 쉽지않은 일입니다.

자칫 악화된 경제지표 등과 맞물려 경제정책 실패 여론이 확산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향후 경제정책의 운용과 집행이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하강 국면에서 소득주도성장의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홍 부총리 후보자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교체 시기가 좋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내년 예산안도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사령탑을 교체했고 인사청문회 통과까지 걸릴 시간을 생각하면 적절한 타이밍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후보가 박근혜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경력과 만성간염으로 군 면제를 받은 것이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이 과거 야당때 병역 면제에 대해선 이유를 불문하고 파상 공세를 펴왔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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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