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1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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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톱’ 교체에 “환영” vs “폭주 우려”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와 관련해 정치권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른바 ‘경제 투톱’의 교체에 대해 정치권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인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적재적소의 인사”라면서 “포용적 성장사회 실현을 위한 야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도 이번 인사를 통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기조를 힘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선전포고와 마찬가지”라며 “회전문 인사, 코드인사로 민심과 동떨어진 행보만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대변인도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중에 책임자 경질을 발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사람만 바꾸고 정책은 안 바꿨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국회에 출석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 방안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고요?

[기자]

네, 국회 사개특위에 출석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경수사권 조정이 단순히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논의되는 것은 곤란하고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법무부와 행안부가 합의한 수사권 조정에 대해 “행정경찰이 사법경찰에 관여하는 것을 단절하는 문제와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그 논의를 다른 범위에 위임해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문 총장은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해서는 “여러 방안 중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하기는 섣부르다”면서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이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전 조직강화특별위원을 해촉했다고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회와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사실상 경질했습니다.

비대위와 전 위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각각 ‘내년 2월’안과 ‘전당대회 연기’안을 고수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는데요.

김용태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책 위원이 비대위의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로 위원 1명을 선임하고 비대위와 협의해 조강특위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강특위의 범위를 벗어난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며 모든 게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기가 막힌다”며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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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