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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vs 린드블럼' 한국시리즈 4차전 승자는

스포츠

연합뉴스TV '김광현 vs 린드블럼' 한국시리즈 4차전 승자는
  • 송고시간 2018-11-09 18:14:32
'김광현 vs 린드블럼' 한국시리즈 4차전 승자는

[앵커]

어제 폭우로 인해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순연 되었는데요.

오늘은 맑은 날씨속에 양팀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소식 들어보죠.

백길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약 30분뒤 이곳에서 한번 미뤄진 한국시리즈 4차전, SK와 두산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어제와는 달리 인천의 날씨는 아주 화창합니다만 바람이 많이 불고 춥습니다.

지금 경기장으로 출발하시는 시청자분이 계시다면 옷을 단단히 챙겨 입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내린 비는 오늘 경기의 선발 투수까지도 바꿔놨습니다.

오늘 SK의 선발은 예정대로 김광현 선수지만 두산은 이영하 선수에서 1선발 조쉬 린드블럼 선수로 교체했습니다.

두 팀의 1선발 맞대결이 4차전에서 성사된 셈입니다.

김광현 선수는 지난 2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엿새 휴식후 마운드에 오릅니다.

그리고 린드블럼 선수는 지난 4일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나흘 휴식후 등판합니다.

통상적으로 선발투수들이 닷새 휴식후 경기를 치르는데 김광현 선수는 하루 더 쉰 셈이고 린드블럼 선수는 나흘만에 강행군을 하는 셈입니다.

경험이 많은 에이스 선수들이긴 하지만 이 휴식기간이 오늘 두 선발투수의 투구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현재 한국시리즈는 SK가 2승 1패로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SK보다는 두산의 타선 고민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두산은 4번 타자 김재환 선수가 옆구리 통증으로 3차전부터 결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산의 4번 타자는 양의지 선수입니다.

현재 두산은 김재호 박건우 오재일 선수가 부진한데요.

오늘 5,6,7번 타순에 배치됐는데 오늘은 타격감이 살아날지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SK가 승리하게 된다면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기게 됩니다.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은 오늘 패배하면 크게 불리해지게 됩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주 중요한 4차전인데요.

양팀의 명승부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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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