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자국 대사들에게 현지 유력 언론에 기고를 통해 우리 대법원이 내린 강제징용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하라는 지시를 내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고노 다로 외무상은 영사관을 포함한 일본 재외공관에 "대사들의 언론 기고를 중심으로 현지 언론에 판결 관련 정보를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주재 일본대사관은 이미 고노 외무상의 지난달 30일 항의 담화를 영문으로 홈페이지와 SNS에 올렸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담화에서 "한국 대법원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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