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인 미세먼지가 또다시 말썽입니다.
비구름 뒤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38, 충북 40, 경북 43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막바지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실 것입니다.
날씨는 맑겠지만 탁한 공기로 인해서 눈과 코가 답답하겠는데요.
내일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이 끼고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요.
자세한 아침기온 살펴보면 서울 8도, 청주 8도, 대구는 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대구는 19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 동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내려가면서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제주로는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고요.
제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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