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2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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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안불면 미세먼지…주말 중국발 스모그 비상

[앵커]

또 하염없이 비바람을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그간 쌓였던 미세먼지가 말끔히 사라지나 싶었는데 금새 또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고농도 먼지가 말썽일 전망이라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일간 쌓여있던 미세먼지가 비바람에 몽땅 씻겨나가, 지난 한 달 중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 상태까지 보였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자욱한 미세먼지가 도심을 뒤덮고 빌딩 윤곽은 흐릿하게 보입니다.

한낮인데도 어둑어둑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몰려오면서 한반도 곳곳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크게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주말 내내 오염물질이 들어오고 정체되면서 공기질이 계속 나쁘겠고 다음주에도 날씨 흐름이 유사해 고농도 먼지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공기질이 좋은 날 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아지자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세먼지를 해결해 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깨끗한 공기를 향한 열망이 커져가고 있지만 다가올 겨울에는 먼지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비소식은 없어 주말 내내 미세먼지만 잘 차단한다면 바깥 활동 하기에는 괜찮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은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은 남쪽 해상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건강에 특히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만큼 주말 외출시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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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