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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곳곳 공기 탁해…낮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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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곳곳 공기 탁해…낮부터 찬바람
  • 송고시간 2018-11-10 16:45:49
[날씨] 휴일 곳곳 공기 탁해…낮부터 찬바람

먼지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가슴까지 답답한 주말입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다시 먼지가 밀려오면서 공기는 탁해질 텐데요.

방심하지 말고 종일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비교적 깨끗한 북쪽 바람이 불면서 먼지를 남쪽으로 밀어냅니다.

중부지방은 공기질이 한결 나아지겠지만 밀려난 먼지가 남쪽으로 모이면서 남부지방은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나타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날이 제법 쌀쌀해집니다.

내일 아침기온 5도,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오늘과 비교했을 때 3도~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는 옷차림 조금 더 도톰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요.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서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밖에 호남과 영남도 내일 밤부터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구는 15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능날인 다음 주 목요일은 입시한파까지는 없겠지만 아침에는 예년 수준보다 쌀쌀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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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