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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스모그 추가 유입…내일도 탁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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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국발 스모그 추가 유입…내일도 탁한 공기
  • 송고시간 2018-11-11 17:59:28
[날씨] 중국발 스모그 추가 유입…내일도 탁한 공기

여전히 곳곳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경기 54, 충북 65, 경북 5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인데요.

밤 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내일도 많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영동과 전남, 경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입자가 작아서 몸에 더 해로운 만큼 바깥활동하신다면 마스크는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와 전남, 남해안으로는 5mm~20mm, 그밖에 남부지방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걷히고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안개가 먼지와 뒤엉켜서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요.

강원 영동으로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청주 5도, 광주 6도, 대구 8도로 중부지역은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는데요.

한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목요일 수능일에는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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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