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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끝낸다 vs 7차전 간다…켈리-이용찬 '리턴매치'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끝낸다 vs 7차전 간다…켈리-이용찬 '리턴매치'
  • 송고시간 2018-11-11 19:14:21
[프로야구] 끝낸다 vs 7차전 간다…켈리-이용찬 '리턴매치'

[앵커]

내일(12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는 두산 이용찬과 SK 켈리가 3차전에 이어 5일만에 다시 선발 맞대결을 벌입니다.

끝내기냐 7차전으로 끌고 가느냐,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탈출을 노리는 두산은 토종 에이스 이용찬을, 7차전을 지우려는 SK는 외국인 1선발 켈리를 출격시킵니다.

3차전 맞대결 이후 5일만의 리턴매치.

장소만 인천에서 잠실로 옮겨 펼쳐집니다.

정규시즌에서 SK를 3차례 상대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던 이용찬은 3차전에서 로맥에 쓰리런포를 맞고 무너졌습니다.

켈리는 두산과 만난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 3.03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3차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시리즈 5경기 동안 SK의 팀타율은 두산보다 낮은 2할2푼2리, 무뎌진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트레이 힐만 / SK 감독> "늘 해오던 대로 6차전에 임할 겁니다. 최대한 변함없이 지금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정규시즌에서 실책이 가장 적었던 두산은 한국시리즈 동안 7개나 쏟아진 실책을 줄이는 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한 경기 총력전 해서 꼭 7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집중해서 꼭 잡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통산 4번째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둔 SK냐, 두산이 7차전까지 희망을 이어갈 것이냐, 불꽃 튀는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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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