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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원팀' 강조한 2기 경제팀…최대숙제는 일자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원팀' 강조한 2기 경제팀…최대숙제는 일자리
  • 송고시간 2018-11-12 16:48:35
[뉴스1번지] '원팀' 강조한 2기 경제팀…최대숙제는 일자리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새로운 경제팀이 꾸려졌지만 시작부터 진통이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야당에서는 국회 예결위에 김수현 신임 실장의 출석을 요구하면서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을 선택했는데요.

귤을 보낸 시점과 의미 짚어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함께합니다.

<질문 1>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교체가 발표된 이후 정치권 논란이 한창입니다. "적재적소 인사"다,"회전문식 코드인사"다…평가가 엇갈리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한줄평 먼저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1-1> 보수야당이 더 큰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새로 낙점된 경제투톱 모두 "소득주도성장 수정은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경제부총리를 총알받이로 소득주도성장을 고수하는 것은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반발하고 있거든요?

<질문 1-2> 김수현 실장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비상한 각오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하지만 한국당이 요구하는 예결위 소위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본분이 아니라고 거절했습니다. 야당은 물러날 사람과 예산을 논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인데 누가 나오는 것이 맞다고 보세요?

<질문 1-3>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 시점은 언제가 될까요? 민주당은 김동연 부총리가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인 다음달 초에 개최하자지만 예산안 심사 일정과 맞물려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질지도 의문인데요?

<질문 1-4> 시작부터 진통에 휩싸인 새로운 경제팀 수장, 풀어야할 숙제도 적지 않은데요. 김수현 신임실장이, 장하성 전 실장이 떠나면서 "어려울 때 보라며 빨강ㆍ파랑 주머니 주고 떠났다"고 이야기한 것이 화제입니다. 어떤 조언이 담겨있을까요?

<질문 2> 정부가 지난 평양 정상회담때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라며 제주산 귤 200톤을 북측에 전달했는데요. 그런데 답례치고는 시점이 너무 늦다보니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위한 초대장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2-1> 여기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한라산을 찾아 헬기 착륙 방안 등을 사전 점검해 이런 해석을 부추겼는데요.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졌는데 김 위원장 답방이 과연 올해 안에 이뤄질까요?

<질문 2-2> 여기에 홍준표 전 대표가 이 귤상자 안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있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습니다. 홍 전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전원책 변호사 해촉으로 후폭풍에 휩싸인 한국당 상황도 짚어보죠. 당장 이틀 뒤 전 변호사가 폭로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세요?

<질문 3-1> 어떤 이야기가 나오든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 뻔한 상황인데요. 당장 전 변호사를 십고초려해 영입한 김병준 위원장이 이 악재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의문입니다. 비대위 체제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까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3-2> 발등에 떨어진 불은 또 있습니다. 한국당은 현재 공석 상태인 전국 253곳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을 조강특위 주도로 연말까지 완료해야 하는데요. 현재 상황이라면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질문 3-3> 특히 비대위가 주춤하는 사이 물밑으로는요. 계파갈등도 조짐과 동시에 또 다른 계파가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한달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에 누가 등판할까요?

<질문 3-4> 이런 가운데 한국당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에 대해 손학규 대표가 엄중 경고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의 행보 이 최고위원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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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