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 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라산 방문에 대비해 제주도가 백록담에 헬기 착륙장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어떠한 인공시설물 설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남북 정상의 백록담 방문 시에도 별도 인공적인 이착륙 시설없이 충분히 헬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에 현장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남북 정상의 백록담 방문 시 헬기 이용 여부는 청와대 및 정부가 현장을 재차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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