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평양 방문 때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며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면서 "남북관계도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곰이'의 건강 등을 감안해 풍산개 가족의 모습은 추후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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