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스낵류 가격을 대거 인상하기로 하면서 제과업계의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농심은 모레(15일)부터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중 새우깡, 양파링, 꿀꽈배기 등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이 올라 원가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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